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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반포동의 한 아파트.
이 아파트 115㎡ 의 경우 9층은 13억 5천만 원, 25층은 16억 원에 시세가 형성돼 있습니다.
같은 면적이라도 2억 5천만 원이나 가격 차이가 나는 이유.
바로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 때문입니다.
[박다원/부동산 중개업자 : 같은 단지에 있어서도 조망권 있고 없고 가격 차이가 나는데요. 한강 조망권이고 높은 층 같은 경우는 한 2억 정도 차이가 나고 있습니다.]
반포의 또 다른 아파트.
이 아파트의 경우에는 층수가 비슷해도 한강 조망권 때문에 가격 차이가 나기도 합니다.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25층 112㎡는 16억 원 선이지만 같은 로열층이라 해도 한강이 보이지 않는 22층은 14억 원에 매물이 나와 있습니다.
삼성동에 위치한 한 아파트의 경우 한강 조망권 프리미엄이 5억 원을 넘어서기도 합니다.
한강 조망이 안되는 14층 182㎡의 경우 28억 5천만 원에 매물이 나와 있지만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24층은 34억 원을 호가합니다.
[박원갑/부동산 1번지 대표 : 소득이 늘어나고 삶의 질을 따지는 시대가 되면서 강이나 산에 대한 조망권 선호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고요. 서울에서도 한강 조망권에 대한 몸값이 크게 오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강 조망권의 경우 대부분 집값 상승기에 큰 폭으로 뛰었고 시장이 침체 될수록 교통이나 교육 등 실거주에 필요한 가치가 중요하게 평가된다는 점에서 언제든 급격히 떨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박상언/유앤알컨설팅 대표 : 시장이 침체되게 되면 조망권에 대한 프리미엄도 낮아질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신중히 접근해야 겠습니다.]
주택시장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이러한 조망권 가치 역시 재조정 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