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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냉키 "원화 가치 더 올라야…내수 확대 필요"

최희준

입력 : 2009.10.20 22:24|수정 : 2009.10.20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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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버냉키 미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의장이 아시아 국가들이 수출보다는 내수 진작을 위해 노력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우리나라에 대해서는 원화 가치가 더 올라가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최희준 특파원입니다.



<기자>

아시아와 국제 금융 위기를 주제로한 컨퍼런스에서 버냉키 연준 의장은 한국 경제가 이번 금융 위기로 가장 심각한 타격을 받은 국가였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한때 40%까지 떨어졌던 원화의 가치가 많이 회복됐지만은 아직도 부분적으로만 회복된 상태라고 지적했습니다. 

미국 정부 당국이 앞으로 중국 위안화뿐아니라, 한국의 원화에대해서도 절상 압력을 높일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렇게되면 한국 제품들의 수출 경쟁력이 상당히 떨어지게 됩니다. 

버냉키 의장은 또, 아시아 국가들이 세계 경제 회복을 주도하고 있다고 치켜세우면서도 한국, 중국, 일본같은 무역 흑자국들에 대한 주문도 있지 않았습니다. 

수출 주도 성장 전략이 지속 가능한 정책이 될 수 없기 때문에 수출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내수 확대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버냉키 의장은 미국 정부는 미국인들의 저축률을 높이고, 달러에 대한 신뢰 확보를 위해서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