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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경기도 포천시, '막걸리 특구' 만든다

송호금

입력 : 2009.10.20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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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는 이동막걸리를 비롯해 막걸리 업체 8개가 몰려있는 술의 고장이기도 합니다.

앞으로는 맛보는 것 뿐만 아니고 직접 빚어 보면서 전통 술문화까지를 느낄 수 있게 됩니다.

화면 보시죠.

이동 막걸리는 이제 한국 대표상품이 됐습니다.

막걸리의 맛과 효능이 알려지면서 일본과 미국, 중국, 프랑스 등 20여개국으로 수출되고 있습니다.

주문이 밀려서 시설을 2배로 확충할 정도입니다. 

[하명희/이동주조 이사 : 일본과 미국과 중국에는 지사가 있고요. 그 나머지 20개국 정도에 나가고 있습니다. 앞으로 100개국까지 늘릴 계획입니다.]

포천은 이동막걸리뿐 아니라 8개나 되는 주류업체가 자리잡은 술의 고장입니다.

포천의 물맛이 좋기 때문입니다.

포천시는 전통주업체가 모여있는 47번국도 주변을 '전통주특구'로 지정받기로 하고 연구용역을 맡겼습니다.

술을 맛보고, 직접 담가보고 옛 술문화까지 체험할 수 있는 지역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신유호/배상면주가 이사 : 단순히 술만 만들어서 시음하는 곳이 아니고, 우리 술에 대한 문화를 체험하고 보고 누릴 수 있는 문화와 연계가 되는 그런 곳으로 확산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업체에서도 더덕이나 좁쌀, 보리 막걸리 등 다양한 입맛의 막걸리를 되살리고 있습니다.

프랑스의 포도주나 일본 사께와 같이 막걸리를 세계적인 브랜드로 만든다는게 포천시와 막걸리 업체들의 전략입니다. 

6회째를 맞은 올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에 사상 최대 인파가 몰렸습니다.

가평군은 행사 첫날 비가 내려서 2만 5천명이 찾아오는데 그쳤지만 둘째날 7만 5천명, 마지막 날 5만명이 방문해, 재즈페스티벌 행사에서 가장 많은 15만 명이 방문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재즈페스티벌에는 국내외 정상급 재즈 연주가 77개팀이 참여했습니다.

자라섬에 3곳, 가평시내에 5곳 등 모두 8곳에 무대가 마련돼 다양한 재즈음악과 퍼포먼스를 펼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