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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아트] 세계무대로 진출하는 한국 배우들

입력 : 2009.10.2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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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가장 주목을 받았던 스타는 단연 영화배우 이병헌 씨!

오랜만에 영화제를 찾은데다 '나는 비와 함께 간다'라는 영화를 통해 할리우드에서 첫 주연을 맡았기 때문이죠.

이병헌 씨는 할리우드의 섹시스타 '조쉬 하트넷', 일본의 톱배우 '기무라 타쿠야'와 함께 출연해 제작전부터 화제를 모았는데요. 

이번 영화 속에서 악랄한 조직보스 '수동포'역을 맡아 세계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습니다.

[이병헌/영화배우 : (악연 도전 소감?) 제 연기 인생에 있어 처음 해보는 악역을 제 작품이나 연달아 하게 됐는데 각각 다른 인물들을 표현하려고 애썼고 그런 모습이 나온 것 같아서.]

이병헌 씨는 지난 8월 개봉한 영화 '지.아이.조'에서 조연이지만 악랄한 비밀병기로 열연해 할리우드에서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는데요.

그의 연기력과 노력하는 모습에 해외 스타들도 극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기무라 타쿠야/일본배우 : (이병헌의 연기 평가?) 도망가지 않고 열심히 부딪혀보려고는 진지한 모습이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월드스타 '비'도 세계적인 감독 워쇼스키 형제의 영화 '닌자 어쌔신'를 통해 다음달, 세계팬들을 만납니다.

할리우드 진출작으로는 두 번째, 단독 주연은 처음인데요.

비가 지금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던 비결은 끊임없는 노력이었습니다.

[비/영화배우 : ('닌자 어쌔신' 캐스팅 비화?) 사실 '스피드 레이서' 때 굉장히 열심히 했어요. 그래서 워쇼스키 형제가 그걸 보고 믿음을 얻었던 것 같고….]

최근 할리우드에서 한국배우들을 캐스팅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할리우드에서 찾아볼 수 없는 신선함과 어떤 연기도 마다하지 않는 성실성을 갖고 있기때문인데요.

우리 영화관계자들은 영화의 흥행여부를 떠나 한국 배우들이 할리우드에 진출하는 것은 한국 영화계 발전에 긍정적인 작용을 한다고 평가했습니다.

조만간 톱스타 장동건 씨도 서부시대를 배경으로 한 '무협액션' 영화로 세계무대를 노크할 예정인데요.

할리우드에도 한류열풍을 일으킬 수 있을지 기대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