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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고추의 매운 성분, 환자 '통증' 줄여준다

입력 : 2009.10.20 11:38|수정 : 2009.10.20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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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 효과가 있는 고추의 매운 성분이 통증도 줄여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영국 옥스퍼드대학 연구팀이 1600명의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입니다.

연구팀은 환자들이 통증을 느낄 때 칠리 고추 속의 캡사이신 성분을 크림 형태로 만들어 피부에 발라본 결과 40%의 환자가 통증이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캡사이신이 진통효과를 보인 통증은 당뇨병이나 대상포진, 관절염에 걸렸을 때 생기는 찌르거나 격렬함과 저림 증세였고 또 항암치료 과정의 통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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