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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여권 실세 이재오 국민권익위원장이 공직 복귀 이후 처음으로 국정감사장에 출석해 '신고식'을 치렀습니다. 정치적 행보에 치중한다는 야당 의원들의 매서운 공세에 한껏 몸을 낮추면서도 소신을 감추지는 않았습니다
김영아 기자입니다.
<기자>
야당 의원들은 이재오 국민권익위원장의 공공기관 감사회의 소집과 경인운하 방문 등을 '정치적 행보'라고 비판하며 공세를 펼쳤습니다.
특히 사정기관 연석회의의 정례화를 추진하는 것은 월권이 아니냐고 따졌습니다.
[신학용/민주당 의원 : 국민권익위원장으로서의 위상의 걸맞지 않는 행동, 너무 앞서 나가고 있지 않냐는 지적이 많습니다.]
이 위원장은 사정기관간 정보공유 필요성을 강조한 것이 와전됐다고 해명했습니다.
[이재오/국민권익위원장 : 필요하면 관련부처의 실무자들 이라든지, 장이 임의적으로 모여서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 의견을 나눌 수 있지 않느냐 하는 정도의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권익위가 공직자 비리에 대한 조사권 정도는 가져야 한다는 소신도 밝혔습니다.
야당 의원들은 또 "권익위 홈페이지가 이 위원장과 한나라당 홈페이지로 연결된다"면서 내년 재보선 출마를 겨냥한 것 아니냐고 공격했습니다.
반면 여당의원들은 이 위원장의 취임을 계기로 권익위의 활동이 활성화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이한구/한나라당 의원 : 저는 또 사실은 이 위원장한테 기대가 상당히 큽니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제대로 힘을 발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왔지 않나 하는 생각이듭니다.]
대검찰청에 대한 국감에서는 대통령의 사돈 기업인 효성그룹의 비자금의혹에 대해 재수사를 해야한다는 야당의원들의 요구가 이어졌습니다.
김준규 검찰총장은 "2년간 광범위한 수사를 했지만, 혐의가 드러나지 않았다"며 재수사 요구를 일축했습니다.
김 총장은 또 조두순 사건을 항소하지 않은 담당검사를 감찰위원회에 회부하겠다고 밝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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