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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을비가 그치고 서해안과 호남지방부터 황사가 영향을 주기 시작했습니다. 전국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어 건강관리와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공항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중부지방에 이어지던 요란한 가을비는 대부분 그쳤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서해안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순간적인 돌풍이 이어지고 있어 시설물 피해가 우려됩니다.
기온마저 낮아 오후에도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때아닌 가을 황사도 영향을 주기 시작했습니다.
아침에 서해안부터 황사가 관측된 데 이어 지금은 완도와 여수 등 호남남해안과 제주도에 황사가 영향을 주면서 미세먼지농도가 평소의 2배 가까이 는 상태입니다.
오후에는 황사의 영향권이 전국 대부분 지방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큽니다.
10월 황사는 1928년 제주도에서 관측된 이후 81년만의 일입니다.
기상청은 이번 황사가 비교적 약해 주의보가 내려질 정도는 아닌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그러나 노약자나 호흡기질환자의 경우 가능한 외출을 삼가고 일반인들도 외출 후 돌아오면 반드시 손·발과 얼굴을 씻는 등 개인위생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