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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둥·번개 동반 강한 비…81년 만에 '10월 황사'

안영인

입력 : 2009.10.18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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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오늘(18일) 밤 늦게부터, 내일 새벽 사이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비가 그친 뒤에는 찬바람이 불면서 추워지겠고, 81년 만의 10월 황사도 예상됩니다.

안영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인공위성에서 촬영한 구름 영상입니다.

중국 대륙에서 강한 비를 가진 구름이 들어서고 있습니다.

이 구름의 영향으로 오늘 밤 늦게 경기북부부터 비가 시작되겠고, 내일 새벽에는 전국으로 확대 될 전망입니다.

특히 천둥·번개와 함께 돌풍이 불고 내륙산간에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예상강수량은 전국적으로 5에서 최고 20mm, 강원산지에는 1~3cm 가량의 눈이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이번 비는 내일 오전부터 점차 그치겠습니다.

하지만 비가 그친 뒤에는 찬바람이 불면서 추워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어제 내몽골과 고비사막에서 발생한 강한 황사가 한반도로 들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하창환/기상청 통보관 : 이번 황사는 발원지에서의 강도가 강하고 강한 북서풍을 타고 유입되어 내일 아침에는 서울 경기와 충청남도에 황사주의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10월에 황사가 나타나는 것은 지난 1928년 제주도에 황사가 나타난 이후 81년 만의 일입니다.

특히 서울 경기를 비롯한 대부분 지방은 이번 황사가 기상관측사상 첫 10월 황사입니다.

때아닌 10월 황사가 나타나는 것은 올해 황사발원지가 유난히 고온 건조한데다 평년보다 일찍 차가운 북서풍이 한반도로 불어오고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