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애플사가 내년 출시를 목표로 제작중인 것으로 알려진 태블릿(TABLET) 컴퓨터의 정체를 둘러싼 소문이 무성해지고 있다.
미국 정보기술(IT) 업계에선 그동안 애플의 태블릿 컴퓨터가 고가의 노트북과 데스크톱을 대체할 수 있는 저렴한 평면 노트북 스타일이 될 것이란 관측이 많았다.
애플의 최고경영자(CEO) 스티브 잡스가 지난 6월말 병가를 끝내고 공식 업무에 복귀한 뒤 태블릿 컴퓨터 제작 사업을 직접 지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애플 팬들의 관심이 더욱 커졌다.
미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최신호를 통해 애플의 태블릿 컴퓨터를 '아이태블릿' (iTABLET)이라고 명명하며 새로운 미디어의 환경을 조성하는 기기로 부상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아 눈길을 끌고 있다.
17일 뉴스위크에 따르면 애플 태블릿이 정보 전달 장치로서 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으며 TV나 신문 등 전통적인 미디어에게 더욱 큰 치명타를 안길 수 있다.
뉴스위크는 태블릿이 새로운 인터넷 미디어 시대를 열 수 있다고 말했다.
애플의 아이폰이 나온지 16개월 가량 지난 지금 아이폰을 위한 애플리케이션은 8만5천개에 이르고 있다.
애플의 태블릿 컴퓨터를 위한 콘텐츠와 애플리케이션이 아이폰과 마찬가지로 쏟아져 나올 가능성이 있다.
아이폰으로 인터넷 접속이 이미 가능해졌지만 태블릿 컴퓨터는 더욱 신속하게, 상시적으로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며 새로운 정보 미디어 환경을 창 출할 수 있다는 것이다.
뉴스위크는 "애플 태블릿 컴퓨터 특유의 정보 전달 언어와 방식이 새롭게 만들어 질 수 있다"며 "애플 태블릿의 정체를 명확히 알 순 없지만 새로운 미디어 환경의 출현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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