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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교 개통…세계서 '7번째 긴 다리' 열렸다

홍순준

입력 : 2009.10.16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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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인천국제공항과 송도 신도시를 잇는 '바다 위의 고속도로' 인천대교가 오늘(16일) 개통됐습니다. 총길이 21.4km로 공사비만 2조 4천억 원이 투입됐습니다.

홍순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4년 4개월 동안의 역사를 마무리하고 인천대교가 개통을 알렸습니다.

송도 신도시와 영종도를 연결하는 인천대교는 왕복 6차로, 총 길이 21.4km로 세계에서 7번째로 긴 다리입니다.

전체 무게는 2만 9천 톤, 주탑의 높이는 남산과 맞먹는 238미터에 달합니다.

공사비는 국내 건설 사상 최대 규모인 2조 4천억 원, 공사인력도 연인원 2백만 명 넘게 투입됐습니다.

이 다리를 이용하면 경기 남부에서 인천공항까지 소요시간이 40분 정도 줄어듭니다.

연간 4천 8백억 원의 물류비가 절감되고 인천 지역의 동북아 물류 중심 구축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역 경제 활성화에 따른 생산 유발효과도 3조 9천억 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개통식에 참석한 이명박 대통령은 인천대교 개통은 인천뿐 아니라 우리 국민 모두의 자랑이라고 말했습니다.

[하늘길과 바닷길, 육지길을 사통팔달로 연결해 더 큰 대한민국으로 안내하는 다리가 될 것입니다.]

민간자본이 투입된 인천대교의 통행료는 승용차 기준으로 5천 500원입니다.

개통식은 오늘 열렸지만 일반 차량 통행은 오는 19일 0시부터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