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백화장품~ 어떻게 써야 효과 볼까?
'본인의 기대 수위에 따라 체감 효과가 달라진다'!!
결국 어떤 생각을 하면서 미백 화장품을 구매하느냐에 따라 느끼는 효과가 다르다는 겁니다.
그 어떤 화장품도 피부를 하얗게 되돌려주지는 못합니다.
'표백'이 아닌 '미백'이기 때문이고, 또 '의약품'이 아닌 '화장품' 이기 때문입니다.
미백 기능성 성분이라고 첨가된 것 역시 농도가 굉장히 낮습니다.
미백 화장품에는 한두 가지 '미백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성분'이 들어가 있고 그 이외에는 일반 화장품과 성분이 같습니다.
알부틴, 닥나무 추출물, 유용성 감초추출물..등이 식약청 승인을 받은 미백 기능성 성분들입니다.
이 원료들은 '고시'된 것이어서 가장 널리 쓰이는 것이고, 이외에 공개되지 않은 성분도 많습니다.
큰 화장품 회사는 이런 '누구나 아는 성분' 말고 특화된 '새로운 성분'을 내세워 제품을 만들고 광고,판매하고 있지요.
또, 값이 2배 비싸다고 해서 그만큼 미백 효능이 2배 좋은 것도 아니라고 합니다.
미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성분들은 그 기능이 비슷비슷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이런 성분이 기능을 잘 발휘할 수 있도록, 다른 보습성분들이 더 뛰어나거나, 또는 사용감이 좋거나, 연구개발비가 많이 들어갔거나, 하는 이유로 가격 차이가 난다고 합니다.
너무 비싼 화장품을 사서, 금세 큰 효과를 볼 거라고 기대하는 것 보다는 적당한 (내 피부에 맞는) 제품을 골라 오래도록 쓰면서 잠 충분히 자고, 수분과 비타민을 충분히 섭취하고, 자외선 차단에 신경쓴다면 피부가 더 칙칙해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습니다.
미백 화장품을 쓰면, 확실히 안쓰는 것 보다는 미백에 도움이 됩니다.
미백 성분들은 피부 색을 어둡게 하는 '멜라닌 색소'의 생성을 억제해 주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미 생겨난 멜라닌 색소를 없애주지는 못합니다.
바르자마자 하얗게 된다, 환해진다, 고 광고하는 것은 허위/과장 광고일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식약청 담당 팀장님은 "인체에 무해하면서 정말로 그런 드라마틱한 효과를 내는 화장품이 있으면 좀 가르쳐 달라" 고 말씀하시더군요.)
즉각적인 효과를 광고하는 화장품이라면, 일단 성분에 대해서 의심해 보시는 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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