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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아이를 갖는 데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난임 가구의 80% 정도가 혜택을 볼 전망입니다.
한주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아이를 원했지만 쉽지 않았던 최정화씨.
한 사회단체의 도움으로 인공수정을 통해 지난해말 금지옥엽같은 딸을 낳았습니다.
[최정화/인공수정 시술자 : 아기를 되게 많이 기다렸었거든요. 근데 딱 지원받고 아이까지 생기고 나니까, 아주 고맙고 기분도 좋고.]
아이를 갖고 싶지만 임신이 쉽지 않아 어려움을 겪는 이른바 난임가구는 5만 가구쯤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임신 확률을 높이는 방법이 있지만, 인공수정은 50만 원, 체외수정은 3백만 원이 넘는 시술비가 문제입니다.
정부는 이처럼 아이를 갖는 데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대한 지원을 내년에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지원하지 않던 인공수정 시술비를 회당 50만 원 범위에서 3회까지 보조합니다.
전체 가구 평균 소득의 150% 이하인 가구가 적용대상인데, 2인 가구의 경우 근로소득이 481만원 정도 아래면 혜택을 볼 수 있습니다.
[이원희/보건복지가족부 가족건강과장 : 2010년에는 4만 명 정도 인공수정 수술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 분들 중에서 통상적으로 17% 정도는 임신을 하셔서 자녀를 낳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최대 3회, 회당 150만 원까지 보조하는 체외수정 지원대상도 기존의 월평균 소득 130% 이하에서 150% 이하까지로 확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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