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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프가니스탄에서 세력을 키우고 있는 탈레반이 파키스탄에 대한 테러를 갈수록 확대하고 있습니다. 파키스탄 육군 사령부에 이어 어제(15일)는 연방수사국과 경찰학교에 자살 폭탄테러를 자행해 40여 명을 숨졌습니다.
김정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현지시간으로 어제 파키스탄에서 4건의 동시다발 테러가 발생해 40여명이 숨졌습니다.
현지 경찰관리는 펀자브주 주도인 라호르시 경찰학교에서 발생한 테러로 14명이 숨졌고 연방수사국 건물에서는 보안관리 6명과 테러범 1명 등 7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아흐메드/군 조사책임자 : 괴한 시신 다섯 구를 발견했습니다. 일부는 자폭했고 나머지는 사살당했습니다.]
또 라호르 공항 근처 경찰 훈련소에서도 7명이 목숨을 잃었고 북서부 코하트시의 경찰서에서 발생한 자살폭탄 테러로 경찰관을 포함해 11명이 사망했습니다.
어제 저녁엔 북서부 페샤와르에 있는 공무원 주거 시설에서 폭탄이 터져 7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습니다.
이로써 지난 4일 탈레반 단체가 전임 지도자를 숨지게 한 미군의 무인기 공격에 대해 보복하겠다고 경고한 뒤 파키스탄에서 발생한 연쇄 테러 누적 사망자 수가 150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파키스탄 정부군은 어제 곧바로 아프가니스탄 접경 탈레반 지역에 전투기 폭격을 가해탈레반 대원과 현지 주민 등 최소 27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