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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다음 뉴스입니다. 미국의 다우지수가 심리적 기준선으로 여겨졌던 만 선을 돌파했습니다.
주가로만 보면 금융위기 이전으로 완전히 돌아간 셈인데, 뉴욕 최희준 특파원이 다우 지수 만 돌파의 의미를 짚어봤습니다
<기자>
3개월째 9천선에 갇혀있던 미국 증시 다우 지수가 오늘(15일) 만 선을 돌파했습니다.
지난해 10월 3일 이후 1년만으로 올 3월 9일 최저점 기준으로 53% 상승입니다.
세계 최대의 반도체칩 메이커인 인텔과, JP 모건 체이스의 예상보다 좋은 3분기 실적이 다우 만 선 돌파를 이끌었습니다.
실물 경제 흐름을 알수 있는 미국의 경제 성장률과 실업률은 아직 악화된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만 금융 지표만 놓고 볼때는 무서운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증시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VIX는 1년전에 90까지 치솟았지만 이제는 정상보다 조금 높은 20대 초반으로까지 떨어졌습니다.
국제 자금 시장의 기준 금리인 3개월짜리 리보도 역대 최저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위험도가 커지고 있는 상업용 부동산등 미국 금융권의 부실이 완전히 해결되지 않았고, 높아지는 실업률은 경기 회복의 걸림돌입니다.
구조 조정과 엄청난 경비 절감으로 기업들의 순이익은 늘어나고 있지만, 실제 매출이 늘어나지 않고 있는 것도 시장에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이때문에 미국 증시 추가 상승을 전망하는 시장 전문가들도 대부분 "단기적으로 볼 때, 조금 불안하지만" 이런 말들을 붙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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