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정치

MJ "세종시 원안추진 현재로선 당론 불변"

입력 : 2009.10.15 10:03|수정 : 2009.11.02 10:04

"정부 의견 공식적으로 들을 예정"


한나라당 정몽준(MJ) 대표는 15일 세종시 추진 문제에 대해 "원안 추진이라는 당론에 변함없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CBS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여권 일부에서 제기되는 행정중심복합도시특별법 개정론에 대해서도 "그런 계획이 현재로서는 전혀 없다"고 부인했다. 

정 대표는 "지금 수정안이 대두되고 있다"는 사회자의 질문이 거듭되자 "많은  분들이 (여기에) 관심이 있다"면서 "수십 년이 걸리고, 수십조 원의 예산이 들어간다. 그분들과 저희들이 협의를 해서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국회는 법을 만들고 행정부는 그 법의 취지를 살려 집행한다"고 전제,  "행정부와 협의를 해서 추진하겠다"면서 "앞으로 정부의 의견을 공식적으로 들어볼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야당이 요구하는 4대강 사업에 국정조사에 대해서는 "(과거) 고속도로, 고속전철, 포항제철 (건설) 등은 야당이 반대하는 사업이었으나 당시 추진하지 못했다면 오늘 대한민국은 있기 어려웠다"면서 "아직 시작도 하지 않는 사업을 조사한다는 것은 반대를 위한 반대"라고 말했다. 

최근 조기 전당대회 개최 문제를 놓고 미묘한 갈등구조를 형성했던 안상수 원내 대표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안 원내대표가 본인의 진의가 잘못 전달됐다고 한것 같다"면서 "안 원내대표가 열심히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재오 국민권익위원장의 '광폭 행보'에 대해서는 "권익위원회가 아주 중요한 정부기구"라며 "(이 위원장이) 적재적소에 잘 간 것 같고 의욕적으로 일을 잘하는데 좋은 성과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