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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방지회담 시작…북한 '유감' 표명 여부 주목

박세용

입력 : 2009.10.14 12:25|수정 : 2009.10.14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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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북간 임진강 수해 방지 회담이 개성의 경협사무소에서 시작됐습니다.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에 취재기자 나가있습니다.

박세용 기자! (네, 남북출입사무소입니다.)  지금 회담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한 시간 전인 오전 11시부터 남북 당국간 실무회담이 시작돼 지금 쯤이면 본격적인 대화에 들어갔을 것으로 보입니다. 

당초 회담 예정 시각은 오전 10시였지만, 오늘 일정을 조율하는데 시간이 걸리면서 회담 시작이 조금 늦어졌습니다.

이에 앞서 우리측 대표단은 오전 8시 반쯤 이곳 도라산 출입사무소를 거쳐 개성으로 향했습니다.

[김남식/실무회담 대표 :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리 측은 오늘 회담에서 6명의 인명 피해를 야기한 임진강 참사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자세한 경위 설명을 요구할 방침입니다.

우리 측은 또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댐 방류시 사전통보를 의무화하는 등 임진강 공동 관리 방안도 거론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남북관계 개선에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는 북한이 임진강 참사가 더 이상 남북관계의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어떤 형식으로든 유감을 표명할 가능성이 커서 회담 결과가 주목됩니다.

또 오늘 회담 결과는 향후 대북 쌀 지원의 재개 여부와 고위급 회담의 성사 여부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