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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임산부 짜증 내면 태아 심장병 위험 높아

입력 : 2009.10.14 11:44|수정 : 2009.10.14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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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임신한 엄마가 평소 짜증을 잘 낸다면 태어난 아기가 심장병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영국 서세스 대학교 연구팀은 출산을 앞둔 산모 49명에게 평소 기분이 좋지 않을 때 어떻게 대처하고 또 얼마나 화를 내는지 조사했습니다.

또 화가 나게 하는 사진을 보여주고 소리를 들려주면서 뇌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 관찰하고, 아이를 낳은 뒤 아기의 심장 건강을 검진했는데요.

그 결과 화를 잘 내는 산모의 아기는 심장박동 수의 변화가 잘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심장박동의 변화는 아기 몸의 유연성과 건강한 것을 나타내는 지표로 변화가 없다는 것은 심장 건강이 좋지 않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연구팀은 아기가 엄마 뱃속에 있을 때 탯줄을 통해서 스트레스 호르몬이 아이에게 전해지기 때문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