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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4년의 미래를 그린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입니다.
길을 걸어가는 주인공에게 광고 모델이 마치 광고판에서 튀어나온 것처럼 인사를 하며 상품 정보를 알려줍니다.
망막 인식을 통해 소비자의 성향을 파악한 이른바 맞춤 광고입니다.
이런 상황이 그리 먼 미래의 얘기만은 아닙니다.
광고판 위에 설치된 카메라가 소비자의 얼굴을 찍어 성별을 구분한 뒤, 그에 맞는 광고를 보여줍니다.
옆에 있는 모니터로는 자세한 상품 정보와, 할인 쿠폰도 얻을 수 있습니다.
쇼윈도도 광고판으로 변신했습니다.
쇼윈도에 손을 대고 움직여 진열대에 있는 제품은 물론, 제품 기능도 요리조리 살펴볼 수 있습니다.
차량번호를 인식해 주유하는 동안 포인트와 경품 정보를 설명해주는 주유소도 조만간 볼 수 있게 됐습니다.
이 음식점에서는 자리가 없어 돌아가는 손님들 발길을 붙잡으려고, 보고 싶은 광고를 골라보며 빈자리를 기다리게 합니다.
[장웅/대학생 : 기다리지 지루하지 않았고, 메뉴 선택하는 것도 미리 볼 수 있어서 좋았고요. 광고라는 느낌은 전혀 들지 않는 것 같고요.]
[남상민/광고기획사 담당자 : 고객들은 다양한 곳에서 자기가 원하는, 자기가 있는 곳에서 제품의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해주면 양쪽이 다 편리한 윈-윈 전략이죠.]
최첨단 기술이 적용되면서 이젠 광고도 고객 한 명 한 명을 겨냥한 맞춤 광고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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