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8뉴스>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정부가 임진강 수해방지를 위한 실무회담과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적십자 접촉을 북측에 제의했습니다. 북한이 한국, 일본과 관계 개선을 원하고 있다는 중국 측의 발언이 나온 이후여서 우리 정부의 회담 제의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먼저 하현종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부는 모레(14일) 북한 개성 경협사무소에서 임진강 수해방지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남북 당국간 실무접촉을 갖자는 내용의 통지문을 북측에 전달했습니다.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 명의로 된 통지문은 북측 박송남 국토환경보호상 앞으로 발송됐으며 북측도 통지문을 접수했습니다.
북측이 회담 제의를 받아들일 경우 지난 7월 제3차 개성공단 실무회담 이후 약 석달만에 남북 당국간 접촉이 이뤄지게 됩니다.
정부는 이 자리에서 임진강 참사에 대한 사과와 함께 재발 방지 대책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천해성/통일부 대변인 : 이번 실무회담에서는 그동안 우리 측이 북측에 요구했던 것과 더불어 임진강 사고와 같은 유사사태가 재발되지 않도록 하는 방안들에 대해서 협의하게 될 것입니다.]
대한적십자사 유종하 총재도 오는 16일 금강산에서 이산 가족 문제를 비롯한 인도적 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남북 적십자 실무접촉을 갖자는 통지문을 북측에 발송했습니다.
연내 이산가족 상봉 추가 실시를 협의하자는 게 우선적인 목적이지만 인도적 문제도 의제로 제안한 만큼 대북 쌀, 비료 지원 문제가 함께 논의될 가능성도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