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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지하철역 내에 철제 경사로 들 자전거 이용객들을 위한 편의시설이 최근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서울시청을 연결합니다.
정경윤 기자. (네, 서울시청입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네, 자전거를 갖고 지하철을 이용하는 분들 훨씬 편해지게 됐는데요.
역 계단에는 경사로가 설치됐고, 전동차 내에는 거치대가 마련됐습니다.
지하철 2호선 전동차의 맨 앞칸.
7인석 의자가 있던 자리에 안전 벨트를 이용해 자전거를 세워서 고정해놓을 수 있는 거치대가 마련됐습니다.
열차의 맨 뒤칸에도 같은 모양의 거치대가 설치됐습니다.
지금까지 전동차 20대가 이런 방식으로 개조됐습니다.
[정용덕/자전거 이용객 : 지난주에도 자전거 전용칸을 이용해서 오이도에서 기분을 만끽하고 열차를 타고 오는데, 기분을 뭐라고 이루 말할 수 없네요.]
[김명란/서울메트로 영업전략팀 : 지금 현재는 일부 차량에 한해서 차량 개조가 됐고, 또 경사로도 일부 역사에만 됐는데요. 내년 4월까지는 전 차량과 전 역사에 확대 시행하고요.]
지하철 역 입구 계단 양 옆에는 자전거를 밀고 다닐 수 있는 경사로가 조성됐습니다.
또 자전거와 휠체어를 위한 넓은 폭의 전용 개집표기도 들어설 예정인데요.
서울시는 당분간 일요일과 공휴일에 한해서 자전거를 갖고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오는 2012년부터는 출퇴근 시간 등 혼잡시간대를 제외한 평일로 이용 시간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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