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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약속합니다" 아파트 보장제 분양 인기

김석재

입력 : 2009.10.10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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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요즘에 아파트나 상가를 분양할 때 프리미엄이나 임대수익을 보장해주는 업체가 늘고 있습니다. 업체들 입장에서는 미분양보다는 웃돈을 주고서라도 분양을 끝내는 게 낫다는 건데, 소비자들이 주의할 점도 있습니다.

김석재 기자입니다.

<기자>

2년 뒤 입주예정인 한 아파트 모델하우스입니다.

입주한 뒤 시세가 분양가 수준에 머물면 프리미엄 3천만 원을 보장하겠다는 약속을 내걸면서 계약률이 크게 높아졌습니다.

[이승철/건설사 분양소장 : 프리미엄 보장제 같은 특단의 공격적인 마케팅을 사용해서 3개월만에 100% 분양을 이룰 수 있는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상가나 오피스텔의 경우 일정기간 동안 임대수익을 건설사가 보장해주기도 합니다.

현재 분양중인 이 상가의 경우 입주한 뒤 2년 동안 매년 분양가의 5%를 계약자에게 지급하는 제도를 다음주부터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김성훈/인천시 구월동 : 임대로 보장제까지 실시가 되니까 더 좋아졌고요. 망설일 이유가 없고, 이제는 청약을 좀 신청을 하려고 합니다.]

최근들어 이렇게 미분양을 줄이기 위한 이른바 '보장제' 분양이 늘고 있습니다.

[강민석/메리츠증권 부동산금융연구소 : 할인해서 분양을 하는 것은 동일한 효과를 가지게 되는데 시공사 입장에서는 할인분양 하는 것이 금융비용이나 유동성 측면에서 봤을때 훨씬 더 유리하기 때문에 그런 식의 마케팅 정책을 펴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건설사가 부도나면 보장조건은 유명무실해지는 만큼 믿을 수 있는 업체인지 꼼꼼히 따져보고 투자에 나서라고 말합니다.

또, 분쟁에 대비해 보장내용을 반드시 계약서에 명시해야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