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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활 건 전기차 개발 경쟁…"기술 격차 줄여야"

박민하

입력 : 2009.10.08 20:25|수정 : 2009.10.08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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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선진국 자동차 기업들은 이미 사활을 걸고 치열한 전기차 개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국내 전기차는 어디까지 와 있고, 세계와 경쟁하기 위해서 해결해야할 과제는 또 어떤 게 있는지 박민하 기자가 점검했습니다.

<기자>

일본 미쓰비시가 지난 7월 시판에 들어간 세계 첫 전기차 아이미브입니다.

최대 시속 130km, 한 번 충전으로 160km까지 갈 수 있습니다.

닛산과 GM 뿐만 아니라 중국의 비야디도 내년부터 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입니다.

지난달 열린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도 유럽의 자동차 업체들이 순수 전기차를 선보이며 차세대 자동차의 대세를 보여줬습니다.

고유가가 지속되고, 각국의 환경 규제도 강화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대자동차도 기술 격차를 줄여가고 있지만, 아직 선진국의 80% 선에 머물러 있습니다.
[박병균/전기차 생산업체 대표 : 배터리도 그렇고 모터도 그렇고 원천적인 소재를 수입해서 쓰고 있으니까 그런 것들의 국산화가 시급한 실정입니다.]

하지만 하이브리드나 연료 전지 등 미래 기술이 어떻게 진화할지 예단하기 어렵기 때문에 전기차에 대해서만 정부 지원이 집중되기는 어렵습니다.

[조석/지식경제부 성장동력실장 : 앞으로 가야 될 방향이지만, 어느나라도 아직 가보지 않은 길이기 때문에 앞 뒤 불문하고 여기에 돈을 쏟아 붇겠다 이렇게 말씀을 드릴 단계는 아닌 것 같고요.]

때문에 기업들도 미래 기술의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둔 상황에서 전기전자와 화학, 기계 등 여러 전문가 그룹과의 공동 작업 등을 통해 자발적인 기술개발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