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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방송통신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청와대 행정관이 통신 업체들에게 기금 출연을 강요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최근 사용이 크게 늘고 있는 무선 인터넷의 해킹 방지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보도에 남승모 기자입니다.
<기자>
한나라당 허원제 의원은 인터넷에서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도 최근 이용이 급증하고 있는 무선인터넷과 인터넷 전화를 손쉽게 해킹할 수 있다며 직접 시연한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허원제/한나라당 의원 : 개인의 메일도 마음대로 열어볼 수 있고, 금융정보 이런 것들도 다 확인을 할 수 있는 아주 위험한 상황에 우리 모든 국민들이 노출되어 있습니다.]
최시중 방통위원장은 제도적 미비점이 있다고 인정하고 보안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가 통신업체에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민주당은 방송통신위에서 파견된 청와대 박 모 행정관이 지난 8월 통신 3사의 임원을 불러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에 250억 원의 기금을 출연하도록 압력을 행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장세환/민주당 의원 : 그것이 청와대 일개 행정관의 뜻에 의해서 그랬겠습니까? 청와대 그 윗선으로부터 교감내지는 지시가 있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이에 대해 청와대 측은 IPTV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박 모 행정관이 통신사 임원들과 회의를 했지만 기금 출연을 강요한 적은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방통위는 헌법 불합치 결정이 내려진 한국방송광고공사의 독점판매 제도를 올해 안에 바꿀 수 있도록 국회 논의가 본격화되는대로 자체 의견을 제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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