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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 시작…첫날부터 '북적'

진송민

입력 : 2009.10.07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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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이 오늘(7일)부터 시작됐습니다. 시세의 절반 정도에 분양해서 서민들의 기대가 높은만큼 첫날부터 청약 상담자가 몰렸습니다.

보도에 진송민 기자입니다.

<기자>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 첫날, 서울과 수원의 토지주택공사 사무실은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오늘부터 사흘 동안 실시되는 청약 대상자는 국가유공자나 장애인 등 사실상 당첨이 확정된 사람들로, 천 49가구 가운데 절반 가까운 480가구가 첫날 신청을 마쳤습니다.

청약 사무실에는 보금자리 청약자는 물론 청약을 앞둔 상담자들도 몰렸습니다.

[서용진/보금자리주택 상담자 : 우선공급을 넣어보라고 상담을 해줘서, 그게 20세대인데, 그걸 넣어보려고 해요.]

[김금복/보금자리주택 신청 예정자 : 점수 배점표로 해가지고 날찌 계산해서 지금 기다리고 있어요. (됐으면 좋으시겠죠? 어떠세요?) 아, 너무 간절합니다.]

다음주에는 3자녀 가구부터 특별공급 신청에 들어가고, 오는 26일부터는 일반공급의 사전예약이 이어집니다.

높은 경쟁률이 예상돼 '로또분양'으로 불리고는 있지만, 전문가들은 보금자리 주택이 주택가격 안정에 크게 기여할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박원갑/부동산 정보업체 대표 : 분양가가 낮은 보금자리주택이 계속 공급될 경우에 굳이 집을 사지 않고 분양을 받으려는 무주택 서민들이 늘어날 수 있기 때문에 집값은 하향안정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하지만 청약 배점을 높이려고 보금자리 주택 예정지역으로 위장전입하는 등 부작용도 나타나고 있어서, 대책이 요구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