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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딴 과일 오후에 먹는다"

입력 : 2009.10.07 09:57

편의점 GS25, '당일 직송' 제도 도입


편의점에서도 오전에 딴 과일을 그날 오후에 맛 볼 수 있게 됐다.

편의점 GS25는 산지에서 수확한 과일을 당일에 농민으로부터 직접 공급 받는  '당일 직송' 제도를 도입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GS25 고객들은 농민과 편의점간 당일 직송으로 과일을 구입할 수 있게 되면서 원산지 위반이나 유통과정에서의 상품 변질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게 됐다. 

전통적인 산지 직거래 방식은 농산물이 산지 수집상과 물류센터를 거쳐 전국의 점포로 배송되기 때문에 배송기간이 비교적 길고 별도의 비용이 발생한다. 

이에 비해 당일 직송 방식은 산지 수집상을 거치지 않고 별도의물류비도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가격이 일반 상품에 비해 10~30% 저렴하다고 GS25는 설명했다. 

당일 수확한 상품을 그 날 바로 판매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이 최대 장점이다. 

GS25는 '입장 거봉', '봉화 사과', '영동 포도', '경산 포도' 등 4가지 상품을 먼저 당일 직송으로 취급하고 올 해 말까지 30여 개 이상으로 대상 상품을 계속  늘려 나갈 계획이다. 

천안지역에 위치한 GS25 60여개 점포에서는 지역 특산물인 입장 거봉을 9월  한달동안 당일직송으로 판매한 결과, 총 2천박스가 넘게 팔려 나갈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었다고 GS25는 전했다. 

GS25 정재형 MD부문장은 "편의점은 전국 각지에 판매망을 갖추고 있어 슈퍼마켓이나 대형마트보다 다양한 산지에서 상품을 직접 공급받기가 쉽다"면서 "앞으로  과일뿐 아니라 야채,수산 등 지역의 우수한 상품을 신선한 상태 그대로 편의점에서도 판매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