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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3사, 웹하드 21개사와 저작권 협약 체결

입력 : 2009.10.06 12:56

합의 불응업체는 10월 중 형사고소


지상파 3사의 디지털 콘텐츠 유통사인 KBSi, iMBC, SBS콘텐츠허브는 웹하드와 P2P 업체 21개사와 '방송 저작물의 불법 유통 방지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합의에 응하지 않은 일부 업체는 형사고소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들 3사는 ㈜이지원(위디스크), ㈜미디어포트(프루나), ㈜프리챌(파일구리) 등 21개 업체와 협약을 맺고 불법 방송저작물 삭제, 모니터링 및 저작권 전담 인력 확충, 이용자 대상 '저작권 클린 캠페인' 진행 등 저작권 보호를 위한 사전·사후 조치를 함께 시행하기로 했다.

이번에 협약을 맺은 21개 업체는 이어 자신들의 웹하드 서비스를 통해 방송3사 콘텐츠를 유통하기 위한 협상을 방송3사와 진행하게 된다.

이들 3사는 지난 8월에도 '토토디스크'를 운영하는 ㈜소프트라인과 '피디박스', '클럽박스'를 운영하는 나우콤 등 2개사와 저작권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편 3사는 이번 합의에 응하지 않은 웹하드와 P2P 업체에 대해서는 10월 중 형사고소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 3사는 "웹하드 업체와의 저작권 보호 협약을 체결해 이들을 합법적 방송콘텐츠 유통 시장으로 성숙화하는 한편, 지속적으로 저작권 침해를 일으키는 업체는 강경하게 법적 대응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