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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하우스] 가족공간으로 진화하는 주방

입력 : 2009.10.06 12:02|수정 : 2009.10.21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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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아/인테리어 전문가 : 요즘 가정에서 가장 많은 변화가 있는 곳을 꼽으라면 주방을 빼놓을 수 없는데요. 거실과 서재로 겸용이 가능할 정도로 공간 활용도가 좋아졌고 무엇보다 주방가구들의 모습이 현대적으로 바뀌면서 주방의 풍경이 더욱 새로워지고 있습니다.]

옷장을 연상시키는 붙박이장.

하지만 문 안쪽에는 그릇과 주방용품을 보관하고 있는 주방 가구입니다.

냉장고를 가운데 배치한 주방 수납장도 옷장처럼 문이 긴 한 장으로 돼 있습니다.

비교적 작은 부엌에서도 전자레인지와 밥솥이 들어간 공간을 제외한 나머지 수납장의 문은 하나로 돼 있는데요.

서랍장이 칸칸이 나뉘어있던 기존 주방가구와는 달리 최근엔 분리를 최소화해서 주방분위기를 단정하게 하는 디자인이 주방 가구의 트렌드가 되고 있습니다.

이 같은 가구의 변화로 주방에 다른 공간을 들이는 일이 한결 자연스러워졌습니다.

아일랜드 식탁 한쪽 끝으로 평상 위 좌식 공간이 연결돼 있는 주방.

평상 위에는 방석을 놓아 좌식공간으로 꾸몄는데요.

깔끔한 주방 가구와 좌식공간이 조화를 이룹니다.

[김정아/인테리어 전문가 : 이곳은 아이들의 공부방이거나 놀이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는데요. 부엌일이 많은 주부의 시야 안에 아이들을 둘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 좌식공간 주위에 책장을 놓으면 가족이 함께 사용하는 서재 겸 가족실로 꾸밀 수 있고, 손님을 맞을 수 있는 또 다른 거실 등 다용도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아예 책장으로 사용할 수 있는 주방 가구도 선보이고 있는데요.

때문에 주부의 작업실이나 서재로 부엌의 공간 활용이 한층 용이해졌습니다.

주부만의 공간에서 가족 공동의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는 주방.

주방분위기를 좌우하는 주방 가구의 변화도 계속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