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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생존자 구조 마무리…'전염병 예방' 시급

송인근

입력 : 2009.10.05 20:46|수정 : 2009.10.05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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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인도네시아 강진발생 엿새째, 생존자 수색 작업이 사실상 마무리 됐습니다. 본격적인 복구 작업이 시작되면서, 이제는  전염병 예방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송인근 기자입니다.

<기자>

무너진 잔해 속을 살피던 구조대원이 생존자가 없다는 신호를 보냅니다.

살아남은 주민들이 안타까운 마음에 맨 손으로 땅을 파보지만 잡히는건 싸늘한 주검 뿐입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생존자 발견 가능성이 희박하다며 이제는 복구에 중점을 둘 때라고 밝혔습니다.

스위스 구조대가 생존자 수색을 공식 중단했고, 다른 나라 구조대들도 인명 구조는 사실상 포기한 상태입니다.

[브루앙/유럽연합 구조대원 : 긴급구조단계는 지났다고 봐야 할 겁니다. 지진이 나고 닷새가 지난 상황에서 생존자를 찾을 가 능성은 사실상 없습니다.]

각국 의료진은 부상자 치료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나카다/일본 의료진 : 현지에 도착해 바로 치료를 시작하려고 의약품을 챙겼습니다.]

사망자 수는 천 5백 명을 넘어섰고, 파괴된 건물은 8만 3천여 채인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폐허 속에서도 유니세프가 마련한 임시 천막 학교가 문을 열었고, 끊겼던 전기와 통신도 복구되기 시작했습니다.

오지 피해 지역을 중심으로 깨끗한 먹을 물이 절대 부족한 가운데 전염병 창궐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