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국제

[이시각세계] 허리둘레 55cm? 깡마른 모델 퇴출

김정기

입력 : 2009.10.07 07:46|수정 : 2009.10.07 07:46

동영상

오늘(7일)은 독일 소식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독일의 한 유명 여성잡지가 내년부터는 깡마른 몸매의 전문모델을 모두 퇴출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허리둘레 55센티미터, 몸 곳곳에 뼈가 툭 튀어나온 모델들. 

독일의 최대 여성잡지 '브리기테'가 저체중 모델들의 사진을 다듬는데 지쳤다며 허리둘레가 55센티미터가 안되는 모델의 사진은 아예 쓰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요즘 모델들은 보통 여성들보다 체중이 23%나 적게 나가는데 잡지사측은 비현실적인 모델들이 실제 여성들과 무슨 상관이 있느냐는 독자들의 불만이 터져나와 이번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