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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A 한인학생 3명 살인미수 등으로 체포돼

입력 : 2009.10.04 10:07

학생클럽 파티서 패싸움 벌이다 흉기 휘둘러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 A)에 재학 중인 한인 학생 3명이 남학생 사교클럽 파티에서 패싸움을 벌이다 살인미수 혐의 등으로 체포됐다. 

3일 LA타임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UCLA 경찰은 조모(19. 미생물학 3)군과 이모(19.생물학 2)군을 살인미수 혐의로, 김모(19.경제학 2)군을 살인미수 방조  혐의로 지난 1일 각각 검거했다. 

이들은 지난달 22일 새벽 UCLA 캠퍼스 근처 아파트에서 열린 남학생 사교클럽 ' 람다 파이 엡실론' 주최 파티에서 패싸움을 벌이던 중 흉기로 학생 2명의 복부와 팔을 각각 찌르고, 병으로 또 다른 학생 1명의 머리를 친 혐의를 받고 있다.

체포된 한인 학생들도 싸움 과정에서 상대방이 휘두른 흉기에 부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에 앞서 사건 당일 이 한인 학생들과 패싸움을 벌인 다른 인종 4명을 살인미수 혐의 등으로 검거했고, UCLA 학생이 아닌 이들에게 각각 200만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됐다. 

미국 대학의 학생 사교클럽들이 주최하는 파티에서는 그동안 작은 시비가 큰 불 상사로 이어지는 일들이 비일비재했다. 

UCLA에는 남학생 사교클럽과 여학생 사교클럽이 65개 등록돼 있다.

(로스엔젤레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