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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이병헌·장동건'…누가 먼저 웃을까?

입력 : 2009.10.05 11:21|수정 : 2009.10.05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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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계를 이끄는 한류스타 3인방 정우성, 이병헌, 장동건 씨가  10월 극장가 점령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 이름만 들어도 빛나는 한류스타들의 작품들 미리 만나보시죠. 

1년 전 영화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여준 정우성 씨! 

올 가을에는 가슴 설레는 로맨스의 주인공으로 돌아왔습니다. 

허진호 감독의 신작 '호우시절'을 통해서인데요.

정우성 씨는 학창시절 시인이 되고 싶었던 꿈을 뒤로한 채, 평범한 회사원으로 사는 동하역을 맡았습니다.

정우성은 훨씬 깊어진 눈빛과 연기력으로 스크린을 장악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맞서는 또 다른 남자배우는 지난 여름 '지,아이,조'의  흥행으로  할리우드 스타 대열에 오른 이병헌 씨입니다.

프랑스 영화 '나는 비와 함께 간다'를 통해 국내 관객들을 찾아오는데요.

이 영화에서 이병헌 씨는 홍콩의 거물급 마피아 보스 '수동포' 역할을 맡아서 섹시한 남성미와 카리스마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마지막 주자는 장동건 씨입니다.

한동안 영화 '태풍'과 '무극'을 통해  강인한 모습을 보였는데요.

4년 만에 출연한 '굿모닝 프레지던트'에서는 최연소 꽃미남  대통령 '차지욱'역을 맡아 숨겨둔 코미디 연기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입니다.

정우성, 이병헌, 장동건! 이름만 들어도 영화팬들을 설레게 하는데요.

화려한 명성만큼 흥행경쟁도 아주 치열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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