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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최근들어 농촌에서 제 2의 인생을 개척하는 귀농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성공한 귀농인들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각 지자체에서도 다양한 지원책을 내놓고 있습니다.
KBC ,이동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5년전 서울을 떠나 고향인 해남군 마산면에 귀농한 박상현 씨.
귀농 초기 부모님 어깨 너머로 농삿일을 배우던 박 씨는 고구마와 배추를 키우며 농민으로 제 2의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친환경 농업에 관심이 많았던 박 씨는 친환경단지로 성공한 지역을 일일히 찾아 노하우를 익히고 임대한 농지에 직접 씨를 뿌려가며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그 결과 이제는 고향에서 제법 이름난 고구마 농사꾼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박상현/해남군 마산면 : 뿌린만큼 거둔다 이런것들이 현실로 나타나고, 그래서 보람도 느끼고 가격이 떨어졌을 때는 마음도 아프지만은 그런 거에 대해서 보람을 많이 느꼈어요.]
주변에 영농기술을 전수받을 수 있는 선도농가가 없어서 어려움도 많았지만 고향땅에서 흘리는 땀방울은 결코 헛되지 않습니다.
[젊으신 분들이 고향을 떠나는 게 상당히 안타깝습니다. 여기서 살다보면은 더 좋은일도 있고 하는데 너무 현실이 안좋아서 저는 계속 고향지키면서…]
계속되는 경기침체속에 귀농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농촌을 찾는 귀농인들은 갈수록 늘어나고 있습니다.
귀농인은 최근 4~5년사이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다 올해 7월말 기준으로 72%의 급격한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자치단체도 귀농인들을 위해 정착금과 빈집 수리비, 영농자금 지원 등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소득마련을 위한 영농기술도 전수하고 있습니다.
도시를 떠나 농촌을 찾는 귀농인들은 이웃의 따뜻한 관심속에 값진 땀방울을 흘리며 행복한 미래를 그려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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