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경제

재래시장은 지금 변신중…"쇼핑하기 편리해요"

정혜진

입력 : 2009.10.01 20:27

동영상

<8뉴스>

<앵커>

경기가 아무리 어려워도 추석은 추석인 것 같습니다. 재래시장에도 모처럼 활기가 넘쳤는데 백화점이나 대형 마트와는 또 다른 재래시장만의 맛과 멋이 있습니다.

정혜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추석 대목을 앞둔 시장에 떡메치는 소리가 경쾌하게 울려 퍼집니다.

[저희 시장에서는 고마운 마음으로 인절미 시식회 하고 있으니 하나씩 드시고….]

추억의 뻥튀기 장수도 시장 분위기를 한껏 들뜨게 합니다.

재래 시장이라고 해서 이렇게 향수를 자극하는 물건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새로 등장한 쇼핑 카트는 추석 제수 용품을 준비하는 주부들에게 인기 만점입니다.

[정소미/서울 구로동 : 요즘 시장은 예전 시장과 다르게 너무 쇼핑하기 편리하게 잘 정돈이 돼 있더라고요. 그래서 마트보다 가격도 싸고.]

백화점이나 할인점처럼 바겐 세일도 펼쳐집니다.

원래 저렴한 시장에서 가격 할인을 받고, 또 흥정하기에 따라서는 추가 할인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김석원/정육점 상인 : 중추절은 마음이 훈훈한 그런 계절이라 재래시장에서 항상 싸고 질 좋고 풍부한 마음으로 세일하고 있습니다.]

무료 배달 서비스도 해 줍니다. 

[야채 왔습니다!]

재래 시장도 살아남기위해 변신에 변신을 거듭하고 있지만, 그래도 넉넉한 인심만큼은 아직 변하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