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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남부, 최고 100m 비 "귀성길 미끄럼 조심"

이상엽

입력 : 2009.10.01 20:10|수정 : 2009.10.01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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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그런데 남부 지방은  고향가기에 날씨가 썩 좋지 못할 것 같습니다. 내일(2일) 오전까지
꽤 많은 비가 예보돼 있고, 아침에는 안개도 짙게 끼겠습니다.

보도에 이상엽 기자입니다.

<기자>

현재 비가 오는 곳은 제주도와 남해안 지방입니다.

비는 밤 늦게 남부지방 전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특히 제주도와 남해안지방에는 내일 새벽까지 천둥·번개가 치고 돌풍이 부는 곳도 있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가 최고 100mm, 전남해안과 경남이 최고 40mm, 그 밖의 남부지방에도 최고 20mm 가량의 비가 오겠습니다.

비는 내일 아침부터 점차 그치겠지만 도로가 미끄러운데다, 내륙에는 안개가 짙게 낄 것으로 보여 안전운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해상에서도 안개가 짙게 끼는 가운데 남해상에는 물결도 높게 일 것으로 보여 섬을 찾는 뱃길도 순탄치 않을 전망입니다.

추석인 모레는 중부지방에 오후 늦게 한 때 소나기 소식이 있습니다.

[김승배/기상청 통보관 : 최근 더위를 느낄 정도의 따뜻한 공기의 영향을 받다가 우리나라 상층으로 북쪽에서 찬공기가 내려오면서 대기가 불안정해 추석 당일 서울 등 중부지방에서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기상청은 그러나 추석날 밤에는 대부분 지방에서 한가위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추석 당일부터는 기온이 큰 폭으로 내려가면서 최근 계속된 고온현상도 끝나고, 평년보다 1~2도 가량 낮아 쌀쌀하겠다고 기상청은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