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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경제] 민어·황태·조기…귀한 생선 납시오!

입력 : 2009.10.01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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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상이 푸짐하다 할 수 있는 건 바로 이 큼지막한 생선이 통째로 먹음직스럽게 한자리 차지하기 때문이죠?

민어, 황태, 조기까지! 명절에 만나는 귀한 생선들은 다 나왔습니다.

조상님께 좋은 우리 수산물을 올리는 것도 의미 있지만,  귀한 생선을 맛보는 것도 명절의 묘미죠.

영양도 특별하겠죠?

[모하규/한의사 : 여기 나온 수산물의 공통점이 뭔지 아세요?]

글쎄요, 명절 생선들말고 또 있나요?

[모하규/한의사 : 네, 바로 생선류 중에서도 민어와 황태, 명태 등은 단백질 함량은 높고 지방질은 적다는 것인데요. 담백하고 소화흡수가 잘 되는 성질을 가져 음식섭취가 많은 명절에 위에 부담이 적다고 할 수 있죠. 또 황태는 메티오닌을 함유해 간 기능을 보호하고 몸 안의 독성 물질을 풀어 주고 술독을 없애는 효과가 있는데요. 또 이 민어는 칼륨 함량이 높아 명절에 짠 음식 섭취로 인한 염분의 체내 흡수를 막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기름진 명절 음식들 사이에서 우리만큼은 담백해지자 뭐 이 생선들 역할이 그거네요?

요즘 수산물도 많이 올랐죠?

[이재호/농협하나로클럽 유통전문가 : 민어와 조기 시세는 5~10%가량 상승했고 황태와 명태의 원물의 반입량이 줄어 들어 도매 시세는 30~35%가량 상승했지만 소비부진을 우려해 가공업체의 이익폭을 줄이면서 실질 상승률은 절반 정도인 15~20%정도 상승한 상태입니다.]

그럼 가격은 각각 어때요?

[이재호/농협하나로클럽 유통전문가 : 현재 조기 1마리 9,900원, 민어 100g에 4,200원, 황태 1마리 7,050원, 명태 1마리 5,100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담백하고 구수한 황태요리를 만나볼 시간인데요. 명절 전에 만들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보시죠.

'황태 전골' 만들기

1. 끓는 물에 황태 머리와 무를 넣고 푹 끓여준다.

2. 잘게 찢어놓은 황태포에 상뜨물을 넣고 불려준다.

3. 불린 황태포를 쭈물거리다가 물기를 꼭 빼준다.

4. 황태포에 조선간장, 다진마늘, 참기름을 섞어 밑간한다.

5. 얇게 썬 무와 황태포를 달궈놓은 전골 냄비에 넣고 육수를 부어가며 살짝 볶아준다.

6. 바닥에 콩나무을 깔고 양파, 양송이 버섯, 대파, 표고버섯, 고추, 새우를 올린다.

7. 육수를 넣고 새우젓과 소금으로 간을 한다.

(박지은 리포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