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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2시 뉴스

입력 : 2009.09.30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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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으로 오늘(30일) 새벽 6시 50분쯤 남태평양의 사모아 제도 근처 해저에서 규모 8.3의 지진과 함께 강력한 지진해일이 발생했습니다.

지진해일로 3m가 넘는 파도가 사모아 제도 일대를 휩쓸면서 지금까지 39명이 숨지고 주민 수천 명이 집을 잃었습니다.

[타사톨로 타우기/사모아대 학생 : 길이 끊겨 도로의 반은 바다 속에 있고 차량과 집, 사람들도 바다 속에 있습니다.]

이번 지진해일로 현지 우리 동포도 2명이 숨지고 한명이 실종됐다고 외교통상부는 밝혔습니다.

사망자는 현지 원양어선협회장인 에순두살 이모 씨와 40대 신모 씨이며, 신 씨의 둘째 딸 우모 양이 실종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현재 사모아에는 2백 34명의 동포들이 살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사모아를 비롯해 통가와 피지등 근처 섬들에 지진해일 경보가 발령됐지만, 지진해일이 워낙 컸던데다, 주민들이 잠자리에서 미처 일어나지 못한 이른 시간이어서 인명피해가 늘어났다고 전했습니다.

사모아 제도 일대에 내려진 지진해일 경보는 오늘 오전 모두 해제됐지만, 섬을 덮쳤던 바닷물이 빠져 나가면서 피해가 속속 드러나고 있어 피해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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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오전 G20 정상회의 유치와 관련해 특별기자회견을 갖고 "내년 11월 정상회의 유치로 우리나라는 아시아의 변방에서 벗어나 세계의 중심에 서게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인식의 전환, 변방에서 중심으로라는 제목의 기자회견에서 이렇게 말하고 "변방적 사고에서 중심적 사고로 인식을 전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내년 회의에서 우리는 경제위기의 출구전략을 포함해 새로운 세계질서에 대한 대안을 적극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회의 초청 대상국에 대해선 선진국은 물론 아프리카 저개발 국가 대표를 참여시켜 함께 의논하는 장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에 대해서는 진정 핵을 포기하려는 뜻이 있다면 그랜드 바겐, 일괄타결 제안을 거부할 수 없을 것이라며 태도 변화를 촉구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위기는 벗어낫을지 몰라도 서민들의 생활은 아직 겨울이라며 특히 젊은이들의 일자리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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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는 신촌세브란스 병원과 서울 아산병원 등 수도권 내 8개 대형종합병원에 대헤 시정명령과 함께 30억 4천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습니다.

이들 병원은 지난 2005년부터 지난 해 6월까지 주 진료과에 특진을 신청한 환자들에게 영상진단이나 방사선과 등 진료지원과도 자동적으로 특진을 선택하도록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공정위는 진료지원과에 대해 특진을 선택하면 일반 진료에 비해 최소 25%에서 최대 100%까지 환자 부담액이 늘어나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병원들이 조사기간동안 진료지원과 특진으로 벌어들인 돈은 서울아산병원이 689억 7천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 삼성서울병원도 600억 원을 넘었습니다.

공정위는 이 가운데 상당 부분이 환자가 동의하지 않은 상태에서 받은 특진비일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또 이들 대형병원들은 임상강사나 전임강사 등 특진을 할 수 없는 의사나, 심지어 국외연수 중인 의사 이름으로도 특진을 신청받아 돈을 챙겨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공정위는 다음 달 5일부터 소비자원 홈페이지를 통해 특진비에 대한 민원을 접수받아 집단분쟁조정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한편 공정위는 제약사 등으로부터 6백억 원을 기부금 명목으로 받아 땅을 사거나 건물 등을 세운 7개 대형병원에 대해서도 조만간 재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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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부터 술집에서 판매되는 양주가 가짜인지 여부를 소비자들이 휴대전화로 직접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

국세청은 다음 달부터 양주 제조공장에서 출고되는 위스키 3개사 제품 약 200만 병에 전자칩을 부착해 유통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각 주점에 설치된 단말기를 휴대전화에 연결한 뒤 술병에 부착된 전자칩에 갖다 대면 그 자리에서 양주가 진품인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

국세청은 양주에 부착된 전자칩으로 주류 유통경로를 추적할 수 있게 되면서 무자료 거래를 통한 탈세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플러스 : 생생뉴스>

교황 베네딕토 16세의 옷깃을 오르내린 '겁없는 거미' 한 마리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태풍 켓사나가 필리핀에 이어 베트남을 강타했습니다.

함께 보시죠.

<오늘의 날씨>

수요일인 오늘 서울·경기와 강원도는 대체로 맑겠습니다.

충청과 남부지방은 흐리고 전남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5~30mm가량의 비가 온 뒤 점차 개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22도~27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추석 연휴 전날인 내일은 전국이 차차 흐려져 오후에 제주와 전남서해안지방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늦은 밤에는 충청지방까지 확대되겠습니다.

아침에는 내륙과 동해안에 안개가 짙게 낄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내일 비가 주로 밤에 집중되겠다며 고향으로 향하는 귀성객들에게 안전운전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