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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평양 인근에서 '쓰나미'발생…사상자 속출

권영인

입력 : 2009.09.30 07:11|수정 : 2009.09.30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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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평양 중부 군도인 미국령 사모아제도 인근에서 29일 오전 리히터 규모 8.0의 강한 지진으로 최고 6미터의 강한 쓰나미가 발생해 사상자가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진 직후 뉴질랜드와 피지 등 사모아 제도 주변 지역에는 쓰나미 경보와 함께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고 현지 언론은  사모아 섬 일부 마을이 초토화되고 적어도 14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실종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지 목격자들은 쓰나미로 가옥이 무너지고 많은 주민들이 실종돼 사상자가 속출하고 있지만 아직 정확한 피해 규모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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