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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한강 다리에서는 하루에 한 명꼴로 스스로 목숨을 버리고 있는데요. 서울시가 이런 사고를 예방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종합 안전대책을 내놨습니다. 서울시청 연결합니다.
정경윤 기자! (네, 서울시청입니다.) 어떤 대책들입니까?
<기자>
네, 소방당국은 지금까지 한강에서 투신사고가 나면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서야 구조에 나서 초기 대응에 어려움이 많았었는데요.
이에 대한 대책으로 한강다리에 CCTV와 긴급전화와 같은 감시 체제가 마련됩니다.
2007년부터 지난 7월까지 서울시내 한강 수난구조건수는 모두 3,150여 건, 이 가운데 3분의1정도는 투신 사고로, 매년 4.4%씩 증가하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서울시는 내년까지 마포·한강·원효대교 등 8개 한강다리에 CCTV 96대와 긴급전화 16대를 설치합니다.
교량의 난간이 낮은 마포·한강대교와 광진교에는 2m 높이의 투신방지벽을 설치해 사고 예방에 나설 계획입니다.
[이기환/서울 소방재난본부장 : 예방·방지·대응·사후관리 시스템을 책임지는 그런 시스템으로서 투신사고 제로화를 위한 안전 시스템 구축이 되겠습니다.]
영동·마포·행주대교의 한강 교량초소에는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고, 기존 영등포·광진지구의 수난구조대를 반포지구에도 추가 설치하는 등 대응 체계도 강화합니다.
이밖에 자살예방센터의 재활 프로그램을 통해 자살 시도자의 사후 관리도 철저히 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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