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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신종플루 감염으로 인한 11번째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거점병원에서 다른 질환 때문에 입원해서 치료를 받던 환자였는데, 병원 내 감염으로 숨진 첫 사례가 됐습니다.
보도에 조성원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병원내 감염으로 숨진 환자는 61세 남성입니다.
당뇨병을 앓던 환자는 지난 4월부터 대구의 한 신종플루 거점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왔습니다.
지난달 31일부터 고열 증세를 보였으며 확진 판정을 받은 지 16일만인 어젯(23일)밤 숨졌습니다.
이 병원에서는 의사를 포함한 4명이 더 감염됐지만, 보건당국은 사망자가 의사보다 먼저 감염돼 의사가 옮겼을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권준욱/질병관리본부 전염병관리과장 : 의혹으로 불거진 의료인보다는 하루 먼저 증상이 나타났기 때문에, 의료인으로부터 전파됐을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판단이 되고….]
따라서 사망한 환자는 외래환자나 면회객들로부터 옮았을 가능성이 큽니다.
때문에 일선 병원에 있는 입원 환자들과 가족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습니다.
[입원 환자 : 우선 병원에 오는 사람은 무조건적으로 체크를 해야 될 필요가 있을텐데, 안하고 있어서 굉장히 마음속으로 좀 의아스러워요.]
이로써 국내 신종플루 사망자는 11명으로 늘었습니다.
보건당국은 오는 11월 대학수능시험에 대비해 전국 1,200여 곳 시험장에 확진환자 용과 의심환자 용 분리시험실 2개씩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또 모든 수험생은 시험전날 예비소집 때 발열검사를 받아야 수험표를 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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