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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군위 '황금배' 수출 한창…수입 '짭짤'

(TBC) 김영봉

입력 : 2009.09.24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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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경북 군위에서는 특산물인 황금배 수출이 한창입니다. 올해는 수출 가격도 좋아 짭짤한 수입이 예상됩니다.

김영봉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군위 황금배 선별장.

수확한 배 봉지를 떼어 내고 꼭지를 자르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미국에 수출하기 위한 선별 작업으로 벌레와 먼지 등을 털어 낸 뒤 무게에 따라 8등급으로 나눠 포장합니다

올해 군위 황금배 수출은 240톤으로 전체 황금배 생산량의 80%나 됩니다.

올해 황금배 수출 가격은 지난해 보다 10% 정도 올라 농민들은 짭짤한 수입을 기대할 수 있게 됐습니다.

포장과 인건비 등을 제외한 15kg 상품 한 상자가 3만 3천 원으로 국내 시판가격 2만 5천 원에 비해 훨씬 높습니다.

연간 강수량이 900mm 안팎으로 나주 등 다른 황금배 주산지 보다 적어 이른바 동록 피해가 줄어 품질도 좋습니다.

[윤정환/군위 황금배 수출 영농조합 대표 : 다른 지역에 한 1500mm 되는 것보다는 상당히 강우량이 적기 때문에 동록발생에는 상당히 적게 나타나는 그런 현상으로 품질이 상당히 좋습니다.]

군위 황금배 수출 단지는 지난 96년 전량 수출을 위해 조성된 것으로 올해로 7년째 미국 시장에 수출되고 있습니다.

지난 9일 1차 선적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4차례에 120톤이 수출됐으며 올해는 연말까지 계속될 예정입니다.

푸른빛을 띠다 익을수록 황금색으로 변하는 황금배는 맛이 좋고 모양과 크기가 젊은이들의 기호에 맞아 경북도내 주요 수출 농산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