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낮 동안에는 늦여름의 기운이 남아있죠.
오늘(24일)도 서울의 낮기온이 26도, 대구는 29도까지 오르겠고요.
볕도 뜨겁게 내리쬐겠습니다.
다만 아침 저녁으로는 날이 점차 쌀쌀해진다는 점 염두해두시고 큰 일교차에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전 시간에 비해서 안개가 짙어졌습니다.
일부 내륙을 중심으로 뿌연 안개를 주의하셔야겠는데요.
대기가 안정되면서 낮동안에도 연무 현상으로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 남해상으로 약한 비구름이 지나면서 제주도는 오전까지 비가 온 뒤 오후에 그치겠고요.
그 밖의 전국은 맑은 날씨가 예상됩니다.
현재 기온은 서울 청주 15도를 비롯해서 일부 내륙과 산간은 10도 아래로 내려간 곳도 많은데요.
하지만 낮 기온은 어제처럼 큰 폭으로 오르면서 조금 덥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잔잔하겠고요.
이번 토요일까지는 맑은 날씨가 이어겠지만 일요일과 월요일에는 전국에 비 소식이 있는데요.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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