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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아침 '쌀쌀'…중부 일부 약한 황사 주의

입력 : 2009.09.22 07:42|수정 : 2009.09.22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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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모두 그치면서 습도가 높아졌습니다.

지금 곳곳에 안개가 끼어 있는데요.

특히 인천이나 철원, 순천 등 일부 지방은 가시거리가 1km도 채 안되고 있어서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또 출근길에는 보온성 있는 옷차림 하셔야겠는데요.

지금 서울의 기온이 15도, 대관령은 7도까지 내려가면서 날이 쌀쌀해졌습니다.

비구름이 모두 빠져나가면서 황사 먼지가 내려왔습니다.

어제 백령도를 시작으로 지금 인천 등 중부 일부에도 약한 황사가 관측되고 있는데요.

미세먼지 농도가 평소보다 3배 가량이나 높아진 상태입니다.

중부 지방은 내일 오전까지 약한 황사가 나타나겠고요.

남부 곳곳에도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야외 활동에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니겠지만 호흡기 약하신 분들은 대비를 하셔야겠습니다.

오늘(22일) 중부 지방은 맑은 날씨가 예상되고요.

남부 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이 끼겠습니다.

낮 기온은 어제보다 오르면서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는데요.

서울 대전 25도, 전주와 대구 26도가 예상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조금 높게 일겠고요.

당분간은 아침저녁으로 쌀쌀하겠고 일요일에는 전국적으로 비 소식이 있습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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