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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스페셜] ④ 디자이너 앙드레김의 47년간 이야기

입력 : 2009.09.21 18:57|수정 : 2010.08.12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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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초반의 청년 앙드레 김은 꿈많고 열정 많은 청년이였다. 바다 말고는 위안이 없었던 젊은 시절 그의 인생을 바꾸어놓은 계기를 만나게 된다. 그것은 바로 영화였다. 앙드레김은 영화속에 깊이 빠져들게 된다. 그리고 청년 앙드레김을 강하게 사로잡았던 것은 오드리햅번이 등장하는 영화들이였다.

그런데 그를 사로잡은 것이 또 하나 있었다. 바로 영화속의 의상들이였다. 영화와 함께 울고 웃으며 청년 앙드레 김은 새로운 꿈을 꾸기 시작했다. 바로 패션에 대한 꿈이였다.

서울 중구 소공동. 1962년 앙드레 김은 이곳에서 쇼윈도 하나를 빌려 의상실을 연다. 그때 그의 나이 27. 그의 꿈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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