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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내놔라!"…어린 조카 납치한 '몹쓸 외삼촌'

최고운

입력 : 2009.09.21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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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경찰서는 조카를 납치한 뒤 부모에게서 돈을 뜯어내려 한 혐의로 외삼촌 31살 이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씨는 지난 18일 오후 1시쯤, 서울 신정동의 아파트 앞에서 학교 수업을 마치고 집에 가던 조카 8살 홍 모 군을 납치해 7천만 원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씨는 아이를 돌려보내 달라는 누나의 설득 전화를 받고 8시간 만에 홍군을 집에 내려주고 달아났습니다.

신용불량자인 이 씨는 수차례 누나에게 돈을 빌렸다가 더이상 빌려주지 않겠다고 하자 이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