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경찰서는 21일 온라인 게임사이트에서 게임머니를 무료로 충전해주겠다고 초등학생들을 꾀어 돈을 뜯어낸 혐의(사기)로 김모(19)군 등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06년 8월부터 지난 5월까지 한 온라인 게임사이트에 타인의 개인정보로 회원 가입을 한 뒤 게임 중인 300여명의 초등학생에게 "이벤트에 당첨돼 선물을 주려 한다"며 이들 부모의 개인정보를 알아내 소액 결제로 2천700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다른 공범이 있는지 조사하는 한편, 이르면 22일 김군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