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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안테나] 20∼30대 취업자, 19년만에 '최악'

한주한

입력 : 2009.09.21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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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이 밝힌 지난달 20대와 30대의 취업자는 952만 6천명입니다.

지난 90년 4월 944만 명 이후에 가장 적고 지난해 8월의 980만명과 비교해서는 2.8%가 줄었습니다.

우리 사회의 주력 생산계층인 30대 취업자의 경우 577만 4천명으로 93년 2월 576만 명 이후에 가장 적었습니다.

20, 30대 취업자는 정부의 적극적인 일자리 창출 노력에 힘입어 올들어 증가세를 보였던 것이 지난달 다시 급격한 감소세로 돌아선 겁니다.

리먼사태가 터진 지난해 9월 985만명에서 올해 2월에는 951만명으로 줄었으나, 이후 증가세로 돌아서 7월에는 976만 명을 기록했습니다.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내는 민간부문의 경기가 살아나지 않으면서 젊은 층 취업자가 다시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젊은 층 실업은 앞으로 우리 경제의 활력을 떨어트릴 수 있어 정부는 바싹 긴장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2,30대 취업자 950만 명선을 지키기 위해 청년 인턴제 등 공공 부문 일자리를 내년에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기업 채용이 내년에나 본격화될 것으로 보여 연말에는 920만 명선까지 떨어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