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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부터 외교관 절반, 외교아카데미서 선발

하현종

입력 : 2009.09.20 20:50|수정 : 2009.09.20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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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정부는 빠르면 오는 2013년부터 외교관 가운데 절반을 외무고시가 아닌 외교 아카데미를 통해 충원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로스쿨과 비슷한 외교 아카데미에서 한해 100명의 입학생에게 외교 실무를 교육한 뒤 이 가운데 20여 명을 5급 외교관으로 임명하고, 나머지 20명은 기존처럼 외무고시로 인력을 충원한다는 계획입니다.

외교부 관계자는 '외교관의 전문성을 높이고 외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외교관 충원 방식을 다양화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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