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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찰이 습관성 어깨 탈구 수술을 통한 병역 비리와 관련해 대대적인 수사에 나섰습니다. 프로축구 등 운동 선수가 대부분인데 모두 38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보도에 장선이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 일산경찰서는 병역 비리 혐의로 1차 조사를 마친 41명 가운데 38명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영장 신청 대상은 병역을 면제받거나 공익 근무 판정을 받은 35명과 어깨 탈골 수술을 한 의사 3명입니다.
경찰은 프로 축구 선수와 배구 국가 대표 등 각종 운동 종목의 유명 선수들이 포함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에게는 수술비 명목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보험금을 부당 지급 받은 혐의도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전체 수사 대상자 204명의 60% 정도가 운동 선수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아직 조사하지 않은 나머지 163명도 단계적으로 소환하기로 했습니다.
또 병무청 관계자도 불러 이 병원이 병사용 진단서 미지정 병원인데도 병사용 진단서를 발급해 처리해준 경위도 조사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나머지 관련자들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혐의가 있는 대상자는 전원 구속 수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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