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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아토피에 좋아"…'옥수수 섬유' 개발

송호금

입력 : 2009.09.17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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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소기업들이 힘을 모아서 차세대 '옥수수 섬유' 소재를 다양한 형태로 개발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수도권 소식, 의정부 지국을 연결합니다.

송호금 기자전해주시죠.

<기자>

 네, 경기북부에는 3천여 개의 중소 섬유업체가 들어서 있는데요.

이 중소기업들이 함께 만들어낸 신소재 제품을 발표했습니다.

화면 보시죠.

경기북부의 중소기업과 섬유 소재 연구소가  공동으로 개발한 신소재 섬유를 발표하는 자리입니다.  

발표장에 모인 사람은 염색이나 디자인, 마케팅 등 섬유 업계 각 분야의 실무자들입니다.  

신제품 개발에는  'PLA' 라고하는 옥수수에서 추출한 섬유가 활용됐습니다.

[김인규/형지어패럴 이사 : 요즘 테마가 되고 있는 친환경 소재가 많이 개발 돼서 부가가치 높은 소재여서 어패럴 쪽에서 활용하기가 앞으로 좋은 기회가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옥수수 섬유는 PH 6.5, 사람의 피부와 같은 약산성 물질이라서 세균의 증식을 획기적으로 억제하는 건강섬유입니다.

아토피같은 피부 트러블을 예방하고, 무엇보다 환경 친화적인 제품입니다. 

[김성희/휴비스 연구소장 : 가장 큰 장점이 생분해 된다는 겁니다. 우리 자연계에서 옷을 입고 난 뒤에 땅에 묻으면 일정시간이 지나면은 없어지는 자연보호 차원에서도 아주 알맞는 소재라고 보시면 될 거 같습니다.]

개발된 신제품은 70여 종, 섬유 가공과 염색, 나염 등 중소기업의 기술력이 총동원됐습니다.

개발과정에서 신소재를 처리하는 다양한 원천기술을 확립하는 성과도 얻었습니다.    

[김숙래/한국섬유소재연구소 소장 : 이건 거의 성공을 했다고 봅니다. 외국 바이어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고, 샘플들이 많이 나갔습니다.]

이번에 개발된 신제품은 앞으로 외국의 국제박람회 등을 통해서 세계시장에 선보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