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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실수로 풀려난 피의자 다시 체포

입력 : 2009.09.17 10:02


경찰의 실수로 유치장에서 풀려나 행적을 감춘 박모(55) 씨가 석방된 지 36시간 만에 다시 붙잡혔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17일 오전 7시 30분에 교대역 뒷골목에서 승용차에 타려는 박 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 씨는 지인을 만나 차를 빌려 지방으로 달아나고자 운전석에 타려는 순간 경찰에 체포됐다.

서초경찰서는 간단한 기초조사를 마친 뒤 박 씨를 수서경찰서로 옮길 예정이다.

수서경찰서는 15일 오후 7시에 유치장에 수감 중인 피의자 강모(50) 씨의 출감지휘서를 작성하던 중 실수로 성명란에 박 씨의 이름을 써넣어 강씨 대신 박 씨를 풀어줬다.

(서울=연합뉴스)